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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봇 PM의 주방 공개 — 봇 8개 템플릿을 다 풀었다

그록봇 PM 맷 파머가 실제로 굴리는 봇 8개를 템플릿 링크로 공개했습니다. 레시피는 나누고 냉장고는 안 넘기는 선이에요.

그록봇 PM의 주방 공개 — 봇 8개 템플릿을 다 풀었다 대표 이미지

레시피를 공유한다고 내 냉장고까지 넘어가는 건 아닙니다. 같은 요리를, 상대의 주방에서, 상대의 재료로 만들 뿐이죠.

그록봇 템플릿을 이 비유로 설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 AI에서 커서와 그록봇을 담당하는 PM 맷 파머(@mattyp). 8월 29일(KST) 템플릿 기능을 발표한 영상이 조회 118만을 찍었는데, 9월 1일엔 후속으로 X 아티클을 냈습니다. 제목이 「Using Grok Bot: 8 templates to get inspired」 — 자기가 실제로 굴리는 봇 8개를 템플릿 링크째 공개한 사용기예요.

PM이 자기 제품을 자기 일상에 어떻게 박아 넣었는지가 통째로 보이는 문서라, 하나씩 뜯어봤습니다.

템플릿이라는 선 긋기

기능부터. 템플릿은 봇의 스킬, 메모리, 공식 플러그인 구성을 복사본으로 나누는 기능입니다. 아티클은 이렇게 정의합니다 — "템플릿을 쓰면 내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봇의 복사본을 받는다."

무엇이 안 넘어가는지는 공식 문서(Share a Bot)가 더 단호합니다. 공유 봇을 추가하면 수신자 계정에 복사본이 생길 뿐, "당신의 컴퓨터, 로그인, 대화 기록을 주는 게 아니다." 넘어가는 건 정체성·설명·스킬·루틴이고, 공유 전에 API 키·내부 URL·고객 데이터는 지우라는 경고도 붙어 있어요.

워크플로는 넘기되 데이터는 안 넘긴다. 이 선 긋기가 템플릿의 전부이고, 그래서 "민감한 데이터 걱정 없이 워크플로를 공유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게 저자의 요지입니다. 공유 자체는 봇 설정에서 "Share as template" 선택, 퍼블리시하면 라이브 링크. 팀 단위로도, 전역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여덟 개의 주방

1. DevRel 봇 — 기술 데모 자동화. 매일 아침 그의 X 북마크를 뒤져 새 도구 하나를 고르고, 데모 앱을 만들 초안 프롬프트를 보냅니다. 검증 조건까지 명시돼 있어요 — 스크린샷과 영상. 흥미로운 대목은 그 산출물의 출처입니다. "이것들은 사실 코드가 작성되는 커서 에이전트 안에서 온다. 그록봇은 커서 에이전트와 대화하고, 자기 컴퓨터에 더해 그쪽 컴퓨터도 쓸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단일 리포로 프로젝트마다 프리뷰 배포를 받는 구성.

2. Loops — "아우터 루프" 엔지니어링 봇. 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봇입니다. "나는 Loops에게 말하고, Loops는 코딩 에이전트(내 커서 에이전트)에게 말한다." Loops가 배경·맥락·패턴을 정리해 초안 프롬프트를 만들고 클라우드 에이전트를 발사하면, 작업 무대가 그록봇에서 커서로 넘어갑니다. 봇이 봇을 지휘하는 2층 구조가 PM 본인의 일상 워크플로라는 게 이 아티클에서 제일 무게 있는 증언이에요.

3. X 알고리즘 봇. "지금 올릴까, 기다릴까?" 공개된 X 알고리즘 저장소와 네이티브 X 연결로 포스팅 타이밍·포맷·참여 방식을 조언합니다. 저자의 면책이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 "좋은 콘텐츠는 언제나 잔 최적화를 이긴다."

4. 글쓰기 봇. 문체 교본들(『Style: Lessons in Clarity and Grace』, 『On Writing Well』)을 뿌리로 삼고, 타이프풀리·노션 커넥터로 초고를 다듬습니다. 순서가 중요해요 — "먼저 손으로 쓰고, 그다음 문법과 까다로운 문장을 봇이 돕는다." 이 아티클 자체도 세부 채우기에 이 봇을 썼다고 밝힙니다.

5. 퍼스널 CRM. X 맞팔을 훑어 노션 보드에 국가·주·도시별로 분류합니다. "퍼스널 CRM의 어려운 부분은 늘 정보 매칭과 유지보수였다. 이 봇이 둘 다 처리해준다."

6. 이미지 생성 봇. 스킬이 그록 이매진용 표준 프롬프트를 만들고, fal로 배경을 제거하고, 표준 팔레트를 입힙니다. 아이콘·캐릭터 세트의 일관성을 파이프라인으로 푼 사례.

7. 주차 봇 '스키피'.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키피라고 이름 지었다"는 자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공공 데이터만으로 주차 단속 창이 열리기 전 평일 아침 핑을 보내줍니다. 플러그인 없이 공공 데이터 하나로 굴러가는 최소 구성이라는 점이 오히려 교보재예요.

8. 전화 봇. Bland로 자기 목소리를 복제하고 MCP·통화 스킬을 붙였습니다. "이제 내 봇이 전화 트리를 통과하고, 대기 홀드를 대신 견뎌준다."

여덟 개 전부 아티클에 템플릿 링크(x.ai/bot/…)가 달려 있어서, 읽는 자리에서 자기 계정으로 복사해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깎아 읽을 지점

숫자부터 정리하면 — 아티클 트윗 자체는 조회 1.1만입니다. 118만은 8월 말 템플릿 발표 영상, 1,486만은 공식 @bot 계정의 발표 트윗. 세 숫자는 서로 다른 트윗이에요.

내용 쪽 유보도 두 가지. 여덟 사례는 전부 PM 개인의 사용기입니다. 음성 복제 전화, 주차 데이터, 배경 제거가 모든 사용자에게 같은 완성도로 굴러간다는 공시가 아니에요. 그리고 공식 문서의 이 문장은 템플릿 생태계 전체에 걸리는 각주입니다 — "공유 봇은 스페이스X AI가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것."

남는 생각

맺음에서 저자는 수사의 수위를 한껏 올립니다. "어떤 의미에서 템플릿은 지식노동을 공유하는 첫 진짜 방법이다. 워크플로의 스킬·메모리·연결을 인코딩하는 수단은 지금껏 없었다."

저자 수사인 건 감안하고 읽어야죠. 그래도 이 아티클이 보여준 건 분명합니다. 봇 여덟 개가 문서·데모가 아니라 링크로 유통되고 있다는 것. 앱스토어가 앱을 유통했다면, 지금 만들어지는 스토어는 일하는 방식 자체를 유통하려 합니다. 레시피는 공개됐고, 주방은 각자의 것 — 이 구도가 지식노동 공유의 기본 문법이 될지, 템플릿 링크들의 설치 수가 말해줄 겁니다.


원문·소스

FAQ

자주 묻는 질문

템플릿을 받으면 무엇이 넘어가나요?
정체성·설명·스킬·루틴의 복사본입니다. 컴퓨터, 로그인, 대화 기록은 넘어가지 않아요.
여덟 개 봇의 무게 있는 증언은 무엇인가요?
Loops가 코딩 에이전트에게 말해 클라우드 에이전트를 발사하는 2층 구조가 PM 본인의 일상 워크플로라는 점입니다.
조회수 118만은 이 아티클 숫자인가요?
아닙니다. 118만은 8월 말 템플릿 발표 영상이고, 아티클 트윗은 1.1만입니다. 세 숫자는 서로 다른 트윗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