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편목요일 · 9월 17일

인스타 캐러셀, 디자인 시스템부터 만들기

고객 페르소나를 먼저 정하고, 레퍼런스와 design.md로 캐러셀 전용 디자인 시스템을 만든 뒤 Open Design으로 첫 초안을 뽑은 회차 노트예요.

그날 다룬 내용
  • 캐러셀을 만드는 방법 네 단계: Canva, Figma, Claude Design, Open Design
  • 누구에게 보여줄지부터: 고객 페르소나와 ICP 잡기
  • 잘 되는 캐러셀 레퍼런스 모으기와 design.md 가져오기
  • Open Design으로 초안을 뽑고 위계·구도 다듬기

이번 라이브에서는 인스타그램 캐러셀을 자동으로 만드는 흐름을 잡아봤어요. 이메일 자동화 대신 캐러셀로 옮긴 이유는 단순해요. 유튜브와 스레드는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익혔는데, 캐러셀은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만드는 방법은 쉬운 순서로 Canva와 ChatGPT, Figma, Claude Design, Open Design이 있고, 이번에는 싼 모델로도 돌릴 수 있는 Open Design을 골랐어요.

도구를 켜기 전에 한 일이 제일 중요해요. 누구에게 보여줄 콘텐츠인지부터 정했어요. ChatGPT 채팅에서 제 제품을 설명하고 고객 페르소나를 뽑았는데, 결과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강의나 컨설팅을 파는 1인 사업자"였어요. 영상은 꾸준히 올리지만 같은 내용을 블로그나 뉴스레터로 다시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이 사람들이 인스타에서 어떤 계정과 캐러셀을 보는지 ICP라는 키워드를 넣어 더 파고들었어요. 한 번에 다 시키지 않고 단계별로 나눠서 물어보는 게 답의 품질을 지켜줘요.

그 다음이 레퍼런스예요. Aside로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에서 최근에 반응 좋은 캐러셀 디자인을 모았어요. 콘텐츠는 결국 잘 된 것과 비슷한 게 또 잘 돼요. 디자인 시스템은 design.md 사이트에서 노션 스타일을 가져오고, 브랜드 컬러 도구로 고른 색을 섞었어요. 폰트는 상업적으로 써도 되는지 꼭 확인하고 골라야 해요.

이 재료를 Open Design에 넣고 캐러셀 초안을 뽑았어요. 한 번에 완성되지는 않아요. 첫 초안은 글자가 전부 가운데에 몰려 있어서, 위계를 세우고 텍스트를 사물 뒤에 두는 식으로 구도를 다양하게 바꾸라고 다시 시켰어요. 방송 끝날 때쯤 제 브랜드 색과 폰트가 입혀진 초안이 나왔고, 이게 다음 캐러셀들의 템플릿이 돼요. 싼 모델로 이 정도 나온다는 건 확인했고, 마감은 여전히 사람 손이 필요해요.

혼자 복습할 때는 도구보다 순서를 가져가세요. 고객 한 줄 정의, 레퍼런스 다섯 장, 디자인 시스템 한 장, 그 다음에 초안이에요. 그리고 캐러셀도 결국 카피가 제일 중요해요. 디자인이 아무리 예뻐도 첫 장 문장이 약하면 넘겨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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